아보카도는 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과일 중 하나입니다. 미국 당뇨병협회는 아보카도를 당뇨병 환자의 건강간식으로 추천하고 있기도 합니다.
아보카도는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로을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은 낮추는 단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었기 때문입니다. 이 밖에 8가지 아미노산, 20가지의 비타민, 11가지 미네랄, 식이섬유 등의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었습니다.
아보카도에서 추출한 '아보카도 오일' 역시 건강에 좋습니다. 아보카도 오일의 80%이상이 불포화 지방산이고, 트랜스지방, 콜레스테롤, 나트륨 함량은 '0'입니다. 포화지방 대신 아보카도 오일을 섭취하면 혈당조절에 도움이 되며,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출 수 있다는 브라질대의대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. 가천길대 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병준 교수는 "아보카도 오일은 당뇨병 환자의 식욕 감소에 도움을 주며, 섭취했을 때 혈당을 높이지 않는다"고 말했습니다.
다만, 과장광고는 조심해야합니다. 약이나 영양제가 아닌데도 '대사질환 위험을 낮춰준다', '혈당관리가 필요한 사람에게 좋다' 등 질병을 예방, 치료하는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것은 현혹되지는 마세요..
아보카도 오일은 결코 과다 섭취해선 안되는 '기름'입니다. 한 큰 술 당 칼로리가 125로 높은 편이니, 체중관리가 필요한 당뇨병 환자가 아보카도 오일을 무분별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체중이 늘고 혈당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.
아보카도 오일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15ml, 밥숟가락으로 한술 정도에 해당합니다.
당근, 토마토 등 샐러드에 드레싱 용도로 한 술 뿌려 먹으면 채소속 영양소 흡수율을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.
녹황색 채소에 아보카도 오일을 뿌려 먹으면, 채소만 먹을때보다 베타카로틴 흡수율이 15.3배로 높아지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.
식용유로 사용해도 좋습니다. 발연점 (기름을 가열했을 때 연기가 나는 온도)이 높아서 구이나 튀김요리에도 적합합니다.
한편, 아보카도 오일을 고를 땐 100% 엑스트라 버진 오일을 선택하는게 좋습니다.
(출처, 헬스조선 기사요약)
https://health.chosun.com/site/data/html_dir/2023/01/26/2023012602060.html
[밀당365] 당뇨에 특효? 아보카도 오일의 진실
“당뇨 환자는 아보카도 오일을 먹어야 한다”는 말 들어 보신 적 있을 겁니다. 하지만 아보카도 오일과 관련된 과장 광고 사례가 최근 적발됐는데요. 아보카도 오일의 진실부터 건강한 활용법
health.chosun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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